환경국, “홍콩 대기오염 크게 개선됐다”
환경국, “홍콩 대기오염 크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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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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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대기 오염도를 개선하기 위한 홍콩 정부의 노력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자가 10마이크론보다 작아 폐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미세먼지 PM10의 연간 평균 농도는 도로변 기준으로 2012년 제곱 미터당 53마이크로그램에서 지난해에는 40마이크로그램 미만으로 줄었다고 환경당국이 발표했다.

 

ⓒ대한뉴스

환경당국이 2013년 내놓은 장기 계획 은  PM10의 농도를 오는 2020년까지 30마이크로그램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환경당국은 “홍콩의 대기 수준이 크게 개선됐다. 대기 오염도가 높은 날이 줄었으며 오염물질도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가장 개선도가 큰 부문은 선박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인데 2015년 부두 정박 시 깨끗한 연료를 쓰도록 요구하는 법을 제정한 영향이 컸다. 홍콩 정부는 홍콩에서뿐 아니라 광동 지역에서도 같은 조건을 따라 주도록 요청해왔는데 이에 부응해 광동정부는 오는 2019년 안에 홍콩과 비슷한 수준의 오염물질 배출 규제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대기오염 물질이 WHO의 최고 기준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여전히 도로변 대기 오염물질 수준은 건강에 위협이 되는 수준이고 스모그로 인한 오존도 홍콩 대부분 지역에서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 지난주만 해도 도로변 대기오염 모니터 지수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매우 높음’과 ‘심각’을 기록했다. 환경당국은 그동안 대기오염 개선에 큰 성과를 보였지만 아직도 WHO의 최종 권고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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