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인지무선기술을 활용한 지자체 협력 TV대역 가용주파수(TVWS) 시스템 구축 지원 대상으로 안산시청, 제천시청, 여주시청의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자체는 인지무선기술과 TVWS를 활용하여 각 지역 특색 맞춤형 생활 안전 및 복지를 위한 ICT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산시는 어촌체험마을, 대부도 전망대 등 관광지 무선인터넷망 및 해안가 사고예방을 위한 CCTV 구축 등, 여주시는 오토캠핑장 내 무선인터넷과 IoT 센서를 활용한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 제천시는 산악지역 무선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자체 안전복지 서비스에 활용되는 TVWS 통신기술은 방송 대역 중 지역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주파수 대역을 인지하고 활용하는 기술(인지무선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는 주파수는 현재 DTV방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470~698㎒로, 기존 Wi-Fi보다 전파 도달범위가 넓고 투과율이 높아(건물 뒤편까지 전달), 저렴한 네트워크 구축 비용으로 넓은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미래부 전파정책국 최영해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주파수 공동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이번 지자체 협력 TVWS 구축 사업을 통해 인지무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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