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침사초이 쇼핑몰, 가짜 폭탄 소동
홍콩 침사초이 쇼핑몰, 가짜 폭탄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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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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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가장 사람이 많은 쇼핑몰 중 하나인 침사초이 오션터미날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부근이 봉쇄되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물은 가짜로 밝혀졌다. 경찰은 폭발물은 가짜였지만 이 사건을 가볍게 취급할 수는 없으며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폭발물은 오션터미날과 침사초이 페리 터미날로 이어지는 통로에 위치한 레스토랑 야외 테라스 부분에서 발견되었는데 CCTV영상을 입수한 경찰은 이 장소에 수상한 물건을 놓고 사라진 한 여성을 찾고 있다. 가짜 폭발물이 발견된 곳은 관광객들이 빅토리아 하버를 찍기 위해 많이 찾는 인기 장소이며 쇼핑몰과 페리 터미날을 이어주는 통로여서 유동인구가 대단히 많은 곳이다. 경찰은 당시 럭셔리 크루즈가 정박 중이던 오션터미날을 입구를 포함해 가짜 폭발물이 발견된 인근 봉쇄하고 600여 명을 대피시켰다.

 

경찰 폭발물 전담반과 소방관 등이 현장에 파견되었으며 로봇을 보내 확인 후 통제 상태에서 폭발시켰으나 가짜로 확인됐다. 장소는 의심물체가 발견된 지 두 시간 지난 오후 4시경에 재개장됐다. 가짜 폭발물은 7개의 휴지심을 다이마이트와 비슷한 모양으로 말아 전선과 타이머를 부착한 것인데 여기에서 발견된 타이머는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형태이다. 2015년 캐나다 토론토 국제공항에서는 캐나다 10대 청소년이 폭발물 모양의 알람 시계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하려다가 안전 요원에 적발돼 공항이 잠시 봉쇄되는 일이 있었다.


2014년 1월에는 까울룽베이의 우편물 취급소에 러시아로부터 배달된 소포에서 이와 유사한 타이머 장비가 발견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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