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앞에서 움츠러드는 외교통상부
중국앞에서 움츠러드는 외교통상부
중국앞에서 외교부는 '발기불능' ?
  • 대한뉴스
  • 승인 2008.11.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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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만큼 중국에 민감한 부처도 없다. 이른바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목숨걸고(?)고수해야 한다.

특히 UN과와 중국.몽골과는 필사적이다. 오죽하면 항간에서는 외교부 중국.몽골과장이나 동북아 국장정도는 중국대사관의 입김 한방에 고위층이 바뀐다는 소문도 돌고있다.

외교부의 중국에 대한 공포는문화.예술행사에서 잘 나타난다.

공직사회에 따르면, 대만이 주관하는 국내 문화.예술행사에 국장급이상 공무원은 참가하지 말라는 율법이 있다는 것.

외교부 관계자는 '어불성설'이라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 고위 공무원이 대만 문화행사에 참가했다가 중국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으면, 자칫 하나의 중국을 한국정부가 지키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게 되고 그 불똥은 외교부로 튑니다 "

"UN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합니다 !"

문제는 일본이나 미국의 외교부는 정치와 비정치적인 분야를 구분해 처신을 하지만, 한국은 아예 문화.예술에서도 이를 보이지않게 통제한다는 것.

최근 중국 하남성 당서기가 주최한 관광설명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 모 관광국장이 참석, 후진타오 주석과 이 대통령의 정상회담 내용까지 읊어가며 축사를 한 반면, 이틀후, 부산시와 자매결연한 대만의 '까오숑' 시장이 주최한 관광설명회에 K 모 국장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해는 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척 측은하기도 하다. 왜 우리현실이 이렇게 되었는지...

문제는 대만이 한국에게는 관광흑자를 선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익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라면, 비 정치적인 분야에서 문화부 공무원은 물론 타 부서 공무원이더라도 얼마던지 대만을 상대해야 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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