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칼럼>제천 윤홍창 충북도의원을 보면서
<김병호칼럼>제천 윤홍창 충북도의원을 보면서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17.06.23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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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취재본부장.ⓒ대한뉴스

[대한뉴스=김병호 대기자] 최근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윤의원을 먼발치에서 보고 있는 중이다. 3년 동안 원만한 의정활동을 해왔고 제천지역을 위해 애써온 것으로 익히 알고 있다.

 

2018년 하마평에 오를 만큼 시민들의 관심 또한 만만치 않는 시점에서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한 것 같아 보여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온갖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으며 특히 선출직 공인들은 조심해야 한다. 민심은 가까이 있으면서 잘 보이지 않고 잡힐 듯 하면서도 쉽게 잡히지 않는 것이 민심이다.

 

민심이 이반되기 시작하면 멀지 않아 나락에 떨어져 버리고 쉽게 헤어나기 어렵게 된다. 희망과 절망이 교차되는 시점에서 허덕이게 되며 이성을 되찾았을 때는 현실은 멀리 앞서가게 된다.

 

필자가 윤의원과 관련된 보도내용을 잠시 살펴보니 청주 모 주간지 기자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 기사를 송출했다 해서 윤의원이 보도 자료에 법적대응운운 한 것으로 판단된다. 어떤 사람이라도 팩트가 아닌 기사를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부분을 흠잡아 법적대응 운운하면 안 된다. 먼 정치여정에 뜻을 둔 사람은 대도를 가야 된다. 사소한 일에 집착하면 ‘자가당착’에 빠지기 쉽다.

 

음주 운전한 것이 사실이라면 남자답게 인정하고 뒷말을 아껴야 한다. 정히 시민들에게 사과할 뜻이 있다면 단순하게 사과만하지, 모 언론사기자 법적대응 하겠다는 것은 으름장 놓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윤의원 음주 운전한 것 앞으로 기자들은 취재하지 말라는 얘긴가? 물론 알고 있다. 항변하기위한 수순이겠지만, 여태껏 애써 이룩한 의정활동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왜 불난 집에 기름을 들고 들어가려 하는지?

 

말없이 그냥 지내면 단순 음주운전으로 끝나버릴 일이 아닌가. 모 주간지 기자 역시 사실이니까 보도했다고 본다. 윤의원과 무슨 억하심정이 있기에 팩트가 아닌 내용을 공개했겠나. 기자들의 특성상 꼬집고 넘어가는 부분이 절묘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해량하지 않았나 싶다.

 

제천시는 지금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잘 알다시피 주변이 온통 시끌벅적하다. 그 중에 참신하고 똑똑한 인물이 윤의원이라고 시민다수가 극찬하고 있다.

 

사람들에게는 ‘망각’이란 아주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 잊히게 마련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멋진 정치일정을 전개하기 바라며 대망의 길을 가도록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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