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걱정 없는 “영주 도심 바캉스”
여름방학 걱정 없는 “영주 도심 바캉스”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17.07.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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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될수록 일상을 탈출해 푸른 파도,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고 싶은 요즘~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하다면 도심 속에서 즐기는 무더위 탈출은 어떨까?

 

연일 푹푹 찌는 날씨와 머지않은 방학, 아이들을 위한 휴가계획을 세우기에 분주한 시간이 왔다. 휴가지의 바가지요금과 교통체증 생각에 한숨부터 나온다면, 바다나 계곡으로 떠날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주도심 바캉스를 권한다.

 

달려라 씽씽~ “자전거 공원”

에너지 넘치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가운데 손꼽히는 자전거. 영주에서는 자전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영일교 입구에 위치한 자전거 공원에는 어린이용 자전거를 비롯해 청소년, 여성용 및 일반자전거가 구비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연인들을 위한 2인용 자전거와 세 살 이하 유하를 위한 트레일러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자전거 초보와 어린이들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신분증 지참 후 자전거 공원을 방문하면 자전거와 부상방지를 위한 헬멧 등을 대여할 수 있다. 잘 닦여진 서천둔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신나게 달리다보면 여름이 어느새 저만치로 달아나 있을 것.

 

첨벙첨벙 “도심에서 즐기는 물놀이장”

서천 하부 둔치에 1000㎡ 규모로 조성된 문정 야외 물놀이장은 수심이 60cm로 얕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무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 휴식공간이다.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40여개의 몽골텐트와 차광막으로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어 보호자들이 그늘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풀장 옆에 마련된 이동도서관에서는 책도 대여해 볼 수 있고 음수대와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생태관찰원”

아이들의 감수성을 일깨워주고 싶다면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생태관찰원이 제격이다. 영주에는 멸종위기 1급 동물인 토종여우 수십마리를 바로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순흥면 태장리에 위치한 생태관찰원에서는 여우를 직접 눈으로 관찰 할 수 있도록 해 자연에 대한 관심과 동물과의 유대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생태관찰원은 멸종 위기동물인 소백산 붉은여우의 종복원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관리동, 생태전시관, 야생동물의료센터, 생태학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해설도 진행된다고 하니 어린이들의 방학 체험지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어린이 세상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한여름 폭염이 찾아올 때는 야외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에 눈을 돌리게 된다. 영주시에는 취학 전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곳에는 대여실과 실내놀이터, 도서관, 수유실, 소독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의 성장발달에 좋은 장난감 140종, 340점을 구비해 어린이들이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대여하고 있다. 희망자는 한번에 3가지를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04년 개관한 영주시립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33,120여점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으며 DVD를 관람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여름방학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도 더위를 피하고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피서방법이 될 터.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가까운 영주 도심에서 한 여름의 무더운 낮과 밤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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