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유아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성인보다 결핵 발병률 최대 5배 높아…
홍철호 의원 “유아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성인보다 결핵 발병률 최대 5배 높아…
  • 정성경 기자 jsgbible@naver.com
  • 승인 2017.07.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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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성경 기자]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 등의 교직원 결핵감염자가 대폭 늘어나, 아이들에 대한 보건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홍철호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6개월 동안 발생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직원 결핵감염자 수는 ‘12년 90명, ‘13년 186명, ‘14년 159명, ‘15년 165명, ‘16년 209명, ‘17년 6월말 기준 89명 등 총 898명이었다. 특히 지난해(209명)의 경우 ‘12년(90명) 대비 결핵감염자 수가 4년새 2.3배나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의 결핵감염자 수가 1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서울(160명), 부산(76명), 대구(62명), 경남(57명), 경북(47명), 인천(4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내에 발생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보육․교육 주요 대상 연령인 3~7세 유아의 결핵감염자 수는 ‘12년 34명, ‘13년 19명, ‘14년 26명, ‘15년 9명, ‘16년 11명, ‘17년 6월말 기준 5명 등 총 1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아 결핵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지역(24명)으로 확인됐으며, 그 다음은 서울(16명), 경남(11명), 인천․경북(각 8명), 강원(7명) 등 순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유아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결핵 발병률이 성인보다 최대 5배가 높다. 아이들이 잠복결핵에 감염되지 않도록 교직원 등의 직군에 대한 사전적인 잠복결핵검사를 확대 실시해야 하며, 검사비용은 국가가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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