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는,경기북부지역 공동체치안 원년을 맞아 7월 30일 ‘공동체치안!! 헌병순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헌병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7월 30일 경찰, 헌병순찰대, 지역주민, 화도읍장, 시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실현과 공원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고 순찰활동을 실시하였다.
헌병순찰대(대장 전민호)는 ’12년 사단법인 비영리단체로 설립, 헌병 전역자들과 그 가족으로 구성, 총회원 195명의 봉사단체로 경기북부지역의 남양주시에 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봉사와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헌병순찰대가 활동하게 된 취지는 하계 휴가철 빈집털이 등 치안수요가 늘어나고, 금요일 주말 등 112신고 대응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시간대에 지역의 취약 지역을 구석구석 순찰하면서 치안력에 보탬이 되기 위함이다.
또한,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지역의 방범 단체들은 많지만 헌병 전역자와 가족들로 구성 된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치안활동에 참여한 헌병순찰대는 남양주가 전국 처음이다.
헌병봉사대 전민호 대장은 “군의 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 헌병으로 복무하면서 배운 명예, 솔선, 봉사를 늘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으며,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 라는 봉사심과 자부심으로 이번 발대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취약시간대 여성과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봉사하는 주민은 바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힘이고 공동체 치안의 꽃”이라며 “헌병순찰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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