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베를린 선언 이행’위한 ‘북방경제원정단’출국
문재인 대통령 ‘신베를린 선언 이행’위한 ‘북방경제원정단’출국
러시아 정부 초청으로 송영길, 박정, 정재호 의원 및 북방경제 전문가 13인 방러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08.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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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박 정 의원, 정재호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신베를린 선언’ 이행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 초청으로 ‘북방경제원정단’을 이끌고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한다.

 

북방경제원정단은, 송영길. 박 정. 정재호 의원 외에 철도전문가, 천연가스 전문가, 북극항로 전문가, 수산업 전문가 등 총 13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외에도 러시아 현지에서 정부 및 기업 담당자들도 합류한다. 이들은 관련 지역 약 7개 도시 10여 곳을 시찰하며 대륙철도 연결, 가스관 연결, 북극항로 개척 등 한-러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캄차카 주에서는 캄차카 주와 수협중앙회의 ‘수산업 협력 증진 MOU’체결식 참석한데 이어 블라디미르 이바노비치 일류힌 캄차카 주지사 및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캄차카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우리의 기술 협력으로 양국 수산업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사할린 주에서는 사할린 액화가스기지 및 가스프롬의 LNG 가스 액화공장 플랫폼과 액슨모빌 헤드쿼터를 방문하여 가스도입 현황과 한-러 가스관 연결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남은 기간에는 한-러 학술회의를 포함해 블라디보스톡 즈베즈다 조선소 시찰, 자루비노 북극항로 관련 시찰, 크라스키노 한러합작공단 시찰, 하산 등을 방문하여 북방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주정부 및 실무단을 만나 한-러 합작회사 및 우리 기업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수협중앙회, 한국가스공사, 현대종합상사, 현대엔지니어링 등 우리 기업인과의 별도 간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9월에 있을 제3차 동방경제포럼 사전답사 성격도 띠고 있다. 북방경제원정단은 동방경제포럼이 열릴 예정인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도 방문하여 하루 묵으며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북방경제원정단을 기획 및 총괄하고 있는 송영길, 정재호, 박 정 의원은 각각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 본부장 및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단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부본부장 등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북방경제 비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 100일이 되기 전 한-러 양국 정상의 특사 파견 및 공식 초청으로 벌써 세 번째 러시아 방문으로, 정부 고위급 및 실무단, 기업에 이르기까지 광폭횡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달리 북방경제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한-러 경제협력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신 베를린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을 뒷받침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정상회담, 실무회담 등 다각도로 진행될 수 있는 양국 교류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남북러 경제협력은 지속적으로 모색함과 동시에 현실성이 더 높은 한러 경제협력부터 우선 추진해서 북방경제를 통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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