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말하기’ 와 ‘듣기’를 영어공부의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윈글리쉬닷컴(www.winglish.com, 대표 이명신)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자사 회원 300명을 대상, “영어 공부 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7.7%에 해당하는 113명이 ‘듣기’라고 응답했다.
이어, ‘말하기’ 라는 응답이 103명(34.3%), ‘쓰기’라는 응답이 63명(21%)으로 나타나, ‘듣기’ 못지 않게 ‘말하기’ 공부 또한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읽기’ 라는 응답은 21명(7%)에 그쳤다.
한편, ‘듣기’라고 답한 남성의 응답률은 여성의 31.5%보다 14.9%포인트 높은 46.4%로 나타났으며, ‘쓰기’라고 답한 여성의 응답률은 남성의 12.5%보다 14.8%포인트 높은 27.3%로 나타나, 남성은 ‘듣기’ 공부에 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여성은 ‘쓰기’ 공부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윈글리쉬닷컴 권성일 마케팅 본부장은 “영어 실력을 갖추는 데 있어서 단순히 토익, 토플 시험 등이 점수에 치중하기 보다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총체적 기술이 필요하다” 며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훈련, 원어로 된 영화나 팝송 등을 통한 공부를 통해 영어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빠른 실력 향상의 방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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