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업(Mashup)-하루(Haru), '손난로가 손난로가 아니다!'
매시업(Mashup)-하루(Haru), '손난로가 손난로가 아니다!'
김동희 대표, '머리에는 물음표를 가슴에는 느낌표를'
  •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 2008.11.24 0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에 위치한 동성테크벨리>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용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러 가지 기능이 섞인 매시업(Mashup)제품은 활용도면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손난로에 보조전원장치, 후레쉬(light)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하루(HARU)라는 이름의 손난로는 매시업 아이디어의 대표적인 예.

 

하루를 제조 공급하는 동성테크벨리의 김동희대표는 “석유를 사용하는 기존 손난로는 석유냄새가 많이 나고, 흔들어서 사용하는 것은 계속성이 없습니다. 또 일명 똑딱이라고 하는 손난로는 다 쓰고 나서 뒷 처리가 까다롭죠. 이러한 손난로들의 단점을 해소하는 것이 처음 제가 맡은 과제였습니다.”라며 처음 이런 손난로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하루가 주목을 받은 것은 기존 제품의 보완을 넘어선 여러 기능 때문.

 

 

하루는 여러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젊은이들을 겨냥해 USB Port로 핸드폰, MP3, 닌텐도, 디지털 카메라 등의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밤 낚시나 야간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후레쉬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최근에는 여성용으로 치안대비 전기충격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어서 여러 계층을 겨냥한 4계절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에 이어령 박사의 ‘젊음의 탄생’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강연내용도 많이 접했구요. 그분 말씀처럼 결함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손에 쥐었을 때 WOW!라고 감탄할 수 있는, 소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로 머리로는 물음표를 가슴에는 느낌표를 가지고 살아야 겠더라구요. ”라며 이렇게 소비자 감동을 추구하다보니 하나의 손난로에 담을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불황이다, 경제가 어렵다 말들이 많지만 이럴 때일수록 머릿속 아이디어와 가슴속에 뛰는 열정만이 나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명 한 명이 이런 생각으로 사회에서 뛰어준다면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의 신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추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