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부당성에 대한 국제공조 대응
KEA,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부당성에 대한 국제공조 대응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중국 전자협회와 공동명의 서한 발송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8.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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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권오현)와 중국의 CCCME (기계전자 수출입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31일, 미국의 월풀 社가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에 세탁기 세이프가드 청원서를 접수한 것과 관련,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치가 부당하다는 서한을 작성하여 미국 ITC 위원회에 발송하였다.

 

KEA는 서신에서 이번 월풀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청원서는 일방적인 무역구제 조치의 남용으로 간주하여 실질적인 조치가 불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세이프가드 조사는 예상치 못한 수입제품의 급격한 증가와 미국 국내 산업 전반적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이러한 피해가 수입품으로 인한 명확한 인과관계가 성립해야만 가능하다.

 

월풀은 청원서에서 수입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 미국 국내 산업은 주택경기 활황 등으로 세탁기 신제품 및 교체수요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또한 산업 전반적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는 상태라는 것.

 

미국 세이프가드 조사는 수입 세탁기에 대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여 세탁기 가격을 높이고 소비자·유통업체에 피해를 줄 뿐 아니라 결국 소비심리 감소로 이어져 관련 산업에 전반적인 피해가 확산되는 등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

 

앞으로도 정부,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동건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KEA는 미국의 AHAM(미국가전제품생산자협회)과 CTA(소비기술협회)를 방문하여 금번 미국의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치는 부당함을 전달하고, 9월 7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탁기 세이프가드 산업피해판정 공청회에 참석하여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태국의 FTI(태국상공회의소), 베트남 VEIA(베트남 전자협회)과 함께 공동명의의 세이프가드 조치의 부당성에 대한 서한을 미국측 관계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세탁기 시장은 지난해 960만대 규모로 금년에는 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의 월풀이 35%의 시장점유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8.7%, 16.5%의 시장을 점유하는 등 우리 업체들에게는 미국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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