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북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하여 백운규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수출·통상·에너지 등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백운규 장관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언급하며, “휴일이라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일련의 도발수위를 고려할 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수출, 외국인투자, 에너지 안전 등 부분별로 면밀한 상황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산업부와 유관기관 전직원들은 그 어느때 보다도 긴장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늘 긴급 간부회의에 이어, 현재 가동중인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수출, 외국인투자, 해외바이오 동향, 에너지·원자재 동향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ㅇ 아울러, 내일 오전 이인호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장(차관) 주재로 코트라, 무역협회 등까지 참여한 ‘실물경제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동향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게자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상황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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