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태국 정부 및 한국국적 항공사측과 계속 접촉, 공항폐쇄, 항공기 이착륙 가능여부 등을 파악, 전파하고 있는데, 항공기 이륙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이 묶여 있는 5백여명의 국민 보호를 위해 공항당국과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
외교부는 아울러 방콕시내에서는 11.25(화) 이래 PAD계 시위대 수만명이 시가행진을 통해 국회의사당에 집결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방콕시내의 시위 움직임이 격화되고 있음을 감안, 현지 체류중인 국민들께서는 군중밀집 지역이나 시위 발생 주변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외교부는 방콕시내는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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