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얼굴인식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중국에서 시작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최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있는 패스트 푸드점에서 얼굴인식 대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미리 알리바바에 자신의 얼굴을 등록해 두면 기계에서 주문한 후 카메라를 응시해 인증을 받은 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대금결제가 이뤄지게 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얼굴인식은 1~2초면 끝난다. 휴대전화 번호 입력에 걸리는 시간을 포함해도 대금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초가 채 안 된다. 알리바바 그룹 담당자는 "식사나 쇼핑을 하러 갈 때 핸드백이나 지갑 같은 걸 들거나 넣고 갈 필요가 없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설명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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