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복잡하고 다원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사회는 복잡하고 다원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11.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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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병증 또한 나날이 다양화 되고 있기도 하다. 탈모도 예외가 아니다. 탈모 인구 1000만 명 시대의 도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탈모가 더 이상 유전이나 남성호르몬만의 문제로 국한시키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말한다.

전문의들은 “탈모는 형태에 따라서 원형탈모, 정수리 탈모, M자형 탈모 등으로 나눌 수도 있지만,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으려면 원인별로 보는 것이 좋다" 며 " 서양의학에서는 탈모를 호르몬 중심으로 보지만 한의학적으로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신장허약과 열을 중심으로 세 가지로 나누는데 호르몬성 탈모와 산성체질형 탈모, 자율신경실조성 탈모가 그것이다”라고 말한다.

호르몬과 관련된 부분을 치료하는데도 탈모가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자율신경과 자신의 체질이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대개 심각한 원형탈모의 경우에는 호르몬, 산성체질, 자율신경 실조 등의 복합적 원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몸의 안팎의 각종 변화에 대처하여 몸의 각 부분의 기능을 종합 통제하는 기관을 신경계라고 한다. 이 중 자율신경이란 내장이나 혈관 등의 기능을 통제하는 신경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뉜다. 이 자율신경이 인체의 오장육부와 호르몬의 원활한 작용에 관여하므로 자율신경의 안정된 길항작용은 건강하고 편안한 심신을 유지하는데 절대적인 요소이다.

자율신경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조화와 균형이다. 자동차의 엑셀레이터와 같은 교감신경과 브레이크와 같은 부교감신경이 마치 시이소오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긴장과 이완을 반복해야 한다. 문제는 탈모인의 삶이 한 쪽으로 기운 시계추와 같다는 점이다.

다음은 일상생활에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자율신경 조절방법이다.

첫째, 생활의 리듬을 찾자. 직장에서도 모자라 집에 까지 일을 들고 오지는 않는지, 하루 종일 휴식이란 명목으로 늘어져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

둘째, 웃고 또 웃자. 웃음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역으로 자율신경을 자극하는 효과를 낸다.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웃음이 웃음을 부른다.

셋째, 운동을 꾸준히 하자. 운동은 자율신경의 기능을 조절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탈모인 들에겐 격렬한 운동보다는 주로 하체를 쓰는 등산, 빨리 걷기 등이 좋다.

넷째,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자.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탈모인이 갖춰야할 필수덕목이다. 마음을 비울 때 두피는 머리카락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다섯째, 부교감 신경을 도와주자. 명상, 요가, 단전호흡 등의 깊은 호흡은, 호흡으로 인체를 자연스럽게 다스리는 방법들이다.

탈모가 시작될 때는 먼저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다가 빠지게 된다. 아주 가늘어진 모발이 빠지면서 그 주변에 굵은 모발들은 조금씩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가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탈모이다. 탈모치료는 이런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 발모란 몸의 내부가 좋아지면 마지막으로 신호탄을 올려주는 징표인 것이다.

허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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