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을 완성하기 위한 ‘종아리 성형’ 까치발·O자형 등 부작용도 많아
패션을 완성하기 위한 ‘종아리 성형’ 까치발·O자형 등 부작용도 많아
  • 대한뉴스
  • 승인 2008.11.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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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겨울 패션 트렌드는?’하면 누구나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등을 얘기하며, 그에 맞는 레깅스와 부츠 등의 소품을 떠 올릴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 패션을 소화할 수 없다. 어떤 여성이건 다른 사람과 남다른 나만의 패션과 유행에 뒤지지 않는 자신이 되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남모를 하체비만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은 하체 지방흡입과 종아리 성형으로 패션트렌드를 완성하고 있다.

그 중 다리는 얇은데 ‘종아리 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또는 상체는 말랐는데 다리가 전체적으로 두꺼운 ‘종아리 살’. 일명 ‘무다리’로 고민하는 사람 등 많은 여성들이 지금 현재에도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종아리 알통’은 여성 최대의 적인 셈이다.


정승기정형외과 부설 웰빙포유의 정승기원장은 “종아리부위의 특성상 지방보다는 근육이 많아 실제로 굵은 종아리의 경우 80% 정도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서 생긴 경우이며 약 20%만이 지방과 근육이 동시에 축적되어 굵어진 경우이다. 따라서 힘들게 체중감량을 해도 원하는 종아리 라인을 갖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저것 시도해도 안되던 여성들이 최근 대중화 된 종아리 성형(신경절제술, 종아리퇴축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하지만, 시술방법도 시술비용도 천차만별이고 종아리퇴축술을 시술하고 있는 나라도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한다. 그만큼 의료미용에 있어서는 선진국 수준이다.

사실 종아리 퇴축술이란 정형외과에서 뇌성마비환자 중 근육강직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시술하던 것이 모태가 되어 역으로 정상인에게 미용목적으로 시술된 것이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줄어들지 않던 비복근 혹은 알통은 이러한 신경절제술로 보다 매끄럽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종아리 축소술은 대책 없던 ‘종아리 알통줄이기’의 오아시스처럼 다가와 현재에는 거의 모든 병·의원들이 시술함으로써 보편화되었고, 그 만큼의 부작용도 많이 대두되고 있다. 가장 많은 부작용으로는 종아리 근육이 너무 짧아져 까치발로 생활해야 되는 경우, 또는 다른 신경이나 혈관손상, 비대칭, 내측 비복근만 줄이게 되면 오히려 O자형으로 휘어보이는 경우 등이 있다.

따라서 정형외과전문의 정승기원장은 “만약 종아리성형을 한다면 일반 성형 수술과는 달리 다리의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근육과 신경생리에 해박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필요 없는 근육은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은 근육을 줄이려는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성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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