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서정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신수미)은 2017년 무봉산수련원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가족, 행복한 청소년을 주제로 서정주말농장 ‘텃밭쟁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 다양한 채소를 가꾸며 가족들이 자녀들과 함께 땀 흘리며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건강한 가족관계 조성을 추구하였고, 이번 가을 배추,쪽파,시래기 무 등 김장 관련 야채를 파종하며 수확물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나누기 위한 나눔문화의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영농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의 가치를 학습하고, 가족과 함께 먹거리 재배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여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방법을 터득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공동체 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텃밭쟁이’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함께 노력하고 땀 흘린 수확 농산물을가지고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가족과 나누고,지역 내 소외계층에 제공함으로써 나눔을 통한 배려심 함양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발달도 유도할 수 있는 종합적 감성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신수미 관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텃밭쟁이의 프로그램 운영평가를 통해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산하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다양한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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