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영도구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 사랑의 연탄 배달
한진중공업, 영도구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 사랑의 연탄 배달
  • 대한뉴스
  • 승인 2008.12.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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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직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동사는 사내 산업대학 동문들이 자체 모금으로 마련한 연탄 3천장과 쌀400kg 등을 29일 영도구 내 연탄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사 최우영 동문회장은 "경기침체로 더 힘든 겨울을 나게 될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외출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적지 않아 회사 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진중공업 산업대학 동문들은 지난 3월 영도구 절영로 환경보호를 위해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서기도 하였으며, 매월 복지시설의 어린이들과 목욕을 함께 하는 등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우리 직원들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다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진중공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경영' 이라는 기치 아래 장애인복지관 건립 사업과 사랑의 1계좌 운동 등 복지시설 지원에서부터 각종 성금 모금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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