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기자 폭행한 중국 공안
벨기에 기자 폭행한 중국 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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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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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세계에이즈의날’을 맞아 중국 허난(河南)성에서 취재를 벌이던 벨기에 TV방송국 VRT의 취재진 3명이 중국 공안에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대 중국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
www.soundofhope.org)가 AFP통신을 인용 보도한바에따르면, 중국 공안 8명은 지난 달 27일 낮부터 벨기에 취재진 뒤를 따르다 저녁 무렵 이들을 폭행했으며, 녹화테이프, 핸드폰과 현금 및 기타 물품을 빼앗고 현지에서 내쫓았다는 것.

한편, 취재진이 방문했던 상추(商丘)시는 매혈로 발생한 에이즈 감염자가 100만 명이 넘는 유명한 ‘에이즈촌’이다.


당시 VRT 특파원 톰 반데 웨그히(Tom Van de Weghea)는 그들의 취재가 합법적이라고 설명했지만 공안은 “여기서는 우리가 법”이라며 그들을 폭행했다는 것.

VRT 측은 벨기에주재 중국대사관에 즉각 항의 서한을 보내 “국제협약과 언론자유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라면서 “손해를 배상하고 취재진과 방송사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벨기에 외무부도 최근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정확히 설명을 들을 것을 중국 주재 대사관에 지시하는 동시에 중국 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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