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화민국고시원장 콩더청(孔德成)이 10월 28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병사했다.
30일에 있은 그의 추모식에는 마잉주총통이 직접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한국곡부(曲阜)공씨(孔氏) 종친회에서도 13명을 파견.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콩더청은 공자의 77대 직계손자로 민국24년(1935년) 중화민국 정부가 공자의 덕을 선양하고 높이기 위해 만든 공자 제사관의 직책을 맡아 73년간 직무를 수행한 바 있다.
대만 내정부 민정국장 황리씬(黃麗馨)은 공자제사관제도가 이어져야 한다며 후임자에 관해 “반드시 공자의 자손이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콩더청의 자손으로는 아들 콩추이장(孔垂長)과 손자 콩요우런(孔佑仁)이 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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