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美 현지시간 9.22일 美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한국산 태양광 모듈/셀 수입에 대해 산업피해 판정을 내렸다.
이에 정부는 9월 25일 오후, 국내 태양광 업계 등과 대책회의*를 열어 미 ITC의 산업피해 판정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구제조치 등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태양광 업계에서는 향후 구제조치가 취해질 경우, 어떠한 형태이던지 간에 대미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함을 피력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 대응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구제조치 청문회와 사전ㆍ사후 의견서 제출 등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업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제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시기별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미국 태양광 시장의 축소 및 이에 따른 전ㆍ후방산업의 위축 우려로 수입규제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美 태양광산업협회(SEIA) 등과의 공조와 함께, 미국 제품과 경쟁제품이 아님*을 적극 강조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정부는 업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10.3(화) 미 ITC에서 개최되는 구제조치 공청회 참석, 사전ㆍ사후 의견서 제출 등을 통해 국내 관련 업계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규제조치가 실제 취해질 경우를 대비하여 수출 다변화 및 국내 내수시장 확대 등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방안 등도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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