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투명사회협약 체결, 장애인단체 점거
보건복지부 투명사회협약 체결, 장애인단체 점거
  • 대한뉴스
  • 승인 2006.10.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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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이 17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김정수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체결식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태평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영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집행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사회복지분야가 스스로 투명한 사회복지환경을 만들고자 결의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나 자기반성과 신뢰에 기반한 합의정신, 그리고 실천의지가 오늘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높여 선진복지국가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과 더불어 잘못된 관행을 극복하고 이를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사회복지분야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대화와 양보를 통해 공동의 목표에 합의하고 이를 사회적인 약속으로 발전시킨 오늘의 투명사회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은 지난 4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9개 사회복지 단체와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 추진을 합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협약에 참가하는 기관들은 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 강화, 복지시설 이용자의 인권과 직원의 근무환경개선 등을 협의하였고 사회복지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를 설치, 운영해 협약이 지속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서는 장애인들의 성람재단 비리문제 해결, 이사진 퇴진요구 등의 항의가 있어 잠시 체결식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들은 투명사회협약 체결보다 성람재단의 비리 사건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고자 했다.

 

 

종로구청 앞에서 지금도 농성

 

 

 

 

 

 

 

 

 

성람재단은 지난 6월 조태영 전 이사장이 27억원 횡령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성람재단 비리척결과 사회복지사업법 전면개정을 위한 공동투쟁단을 구성해 성람재단 이사진 해임, 민주 이사진 구성 등을 요구하며 종로구청 앞에서 지금도 농성을 하고 있다.

 

 

취재-이영주 기자, 사진-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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