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채만식 문학관 도지사 단체표창 수상
군산시 채만식 문학관 도지사 단체표창 수상
- 571돌 맞아 개최된 ‘전북도 한글날 기념식’에서 한글유공단체 표창 -
  • 이진선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17.10.1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이진선 기자] 전북도가 훈민정음 반포 571돌을 맞아 개최한 ‘한글날 기념식’에서 군산시 채만식 문학관이 국어 순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뉴스

193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의 문학가인 채만식 작가의 작품은 풍자와 해학의 표현 기법이 두드러지고, 생소한 근대 국어 표기는 물론 상당 부분 전라도 사투리로 서술되어 학교에서 작품을 배우는 학생들과 일반 독자들이 작품의 뜻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을 두어 작품에 등장하는 근대국어 표기와 사투리를 발췌하고 자료로 만들어 단체관람객들에게 배부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알기 쉽게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이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채만식 문학관은 작가의 풍자와 해학에 등장하는 판소리 문학을 가미한 사투리와 일제식민지 하에서 국어처럼 쓰이던 일본말 용어집을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대대적인 해설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채만식 문학관의 향후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채만식 문학관은 연간 3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부분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작가의 풍자와 해학 작품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어 국어순화운동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근대국어와 사투리 낱말풀이 깜짝 퀴즈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학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전국 상당수의 학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