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 국제컨퍼런스가 18일 오전에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렸다. 곽수근 서울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윤석철 한양대 석좌교수, 조정남SK텔레콤 대표이사 부회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 계 고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금의 대 ․ 중소기업은 기술 혁신의 동반자로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기업들 간 협력의 장을 강조하고,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해외 석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기업들의 협력으로 기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한명숙 국무총리는 “ 대 ․ 중소 기업의 상생협력은 21세기의 글로벌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전략입니다. 아직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노력해야할 부분이다.” 라며 “세계기업 간의 상성협력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의 대 ․ 중소기업 간에도 공동 성장하고, 상호 신뢰하며, 동등한 거래가 이뤄져 기업들의 역량 최대 발휘될 수 있도록 정책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아울러 ‘가치사슬, 공급사슬‘란 말에 주목한 한총리는 “이는 더불어 같이 상생하고자 하는 대․중소기업을 잘 표현하고 있다”면서 좋은 대안과 의견이 많이 나와 성공적인 컨피런스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날 오전 컨피런스는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의 ‘상생협력과 환경요인’ 그리고 John Paul Macduffie Pennsylvania대 교수의 ‘상생협력과 신뢰기반 공급사슬 관리’ 등의 내용 발표로 기업환경과 경쟁력 그리고 신뢰구축의 길이에 대해 풀어나간다.
<취재_정문희기자 사진 _박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