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세영 기자] 원주시가 공영개발사업으로 조성한 봉화산2택지 1단계 사업지구(이하 ‘봉화산2지구) 총 152개 필지의 분양이 완료됐다.
봉화산2지구는 최근 계약 해제된 단독주택 1필지에 대한 분양공고와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그동안 분양되지 않고 있던 근생용지 3필지도 지난 10월 10일 계약 체결함으로써 1단계 사업지구 총 152개의 필지가 분양 완료됐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주 서부권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150억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292,276㎡에 2,170세대 5,858명 수용규모로 조성한 공영개발택지로서, 2011년 10월 1차 분양을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1단계 사업지구 분양을 마무리하게 됐다.
현재 봉화산2지구 내 공사 중인 민영아파트(996세대)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임대아파트도 착공됨에 따라 개별 건물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인구유입과 함께 단지 활성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한 잇단 대형 개발사업 추진과 교통망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도 투자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봉화산2지구는 원주 서부지역의 관문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서 향후 개통될 수도권전철과 인근의 기업도시와 연계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편, 봉화산2택지 2단계 사업지구는 인근의 대명원개발사업이 추진될 경우 그와 연계해 총 13필지를 추가로 조성․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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