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농진청,'농촌 교통안전을 위한 지원'협업
국토부-농진청,'농촌 교통안전을 위한 지원'협업
전국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안전반사판 부착 및 현장교육 실시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10.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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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는 농촌지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17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농기계, 자전거 등 도로주행형 기종의 야간 도로운행 시 잘 보일 수 있도록 안전반사판 등을 부착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본 지원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해왔으나, 올해에는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상위 20개 시군의 50개 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교통안전공단의 지원으로 경운기·자전거 등에 안전반사판 부착, 마을 주민 대상 농기계 안전이용 및 보행중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 실시,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안전지팡이 등의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한편,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도농복합지역 확산으로 농기계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차량에 비해 8.7배 높은 수준으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반사판 부착과 고령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고령자 안전지팡이 보급, 경운기 등의 안전반사판 제작·보급,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농촌진흥청은 고령 농업인을 위한 자동화·경량화된 농기계 개발·보급, 사고 현황 분석을 위한 농기계 손상실태 조사 실시,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기계 안전교육 및 교육홍보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사업으로 농기계 교통사고에 취약했던 지역의 교통안전 환경이 개선되어 사고 발생 건수 및 사망자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농촌진흥청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농기계 특성상 속도가 느리고 야간 식별성이 떨어지는 만큼, 일반 국민들께서도 이 점을 고려하여 농촌지역에서 자동차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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