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성농장생오리 임제빈 대표, 오리요리로 전하는 건강 메시지
수원 대성농장생오리 임제빈 대표, 오리요리로 전하는 건강 메시지
“오리고기 먹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 정성경 기자 jsgbible@naver.com
  • 승인 2017.10.3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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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성경 기자] 청나라의 여황제로 중국을 호령했던 서태후가 즐겨먹었다는 오리고기,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서도 열을 내리고 배뇨기능을 좋게 하는 보양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대한뉴스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들을 통해서 오리기름은 원기회복, 체내 독소해독,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눔으로 전하는 건강 메시지, 행복도 함께 더하다.

 

수원 대성농장생오리 임제빈 대표는 건강한 오리고기 전도사로 소문이 자자하다. 맛있는 오리요리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닌 오리고기의 효능과 건강한 정보를 알리는데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이러한 그의 마음은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 2000여명에게 오리고기를 대접하는 선행이 이를 증명한다.

 

임 대표는 2005년 화성지역에서 오리전문음식점을 연 뒤 오리가 좋아서 ‘오리사랑’을 외치며 2012년 수원지역으로 옮긴 이후에도 그의 오리사랑과 봉사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는 ‘오리아줌마’, ‘천사’라고 불리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나눔은 맛있는 음식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봉사의 동기를 전한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로 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봉사는,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을 비롯해 팔달구 외식업지부, 매탄4동 복지협의회 등 20여 단체가 넘는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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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메뉴도 대성농장생오리에서 최고라 꼽히는 명품코스와 능이버섯백숙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명품코스는 생오리로스, 생오리양념, 훈제, 생오리약백숙, 오리죽 등 다섯 가지 음식이 차례로 나온다. 임 대표는 “맛있는 음식은 행복하게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접받으시는 분이 충분히 기분 좋게 즐기실 수 있도록 풍성하게 대접하려고 합니다”라며 환하게 웃는 그의 얼굴은 행복이 가득하다.

 

오리고기, 눈으로 보고, 맛으로 즐기면서 건강해지는 비법

 

임 대표는 오리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에게 말간 액체가 담긴 와인 잔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인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오리 기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손등에 발라보라고도 한다. “이렇게 맑은 기름이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되지 않나요?”라고 묻는 그의 말에 누구나 오리기름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다.

 

2007년 한국오리협회의 오리기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오리는 각종 화공약품과 공해독의 해독 외 수많은 병중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기본약재로 쓰이며, 신경통, 관절염, 신장염, 방광암 등과 늑막염, 골수염, 결핵척수염, 뇌종양 및 각부의 옹종의 치료약이며 부인들 여성들 자궁암 및 적대하, 백대하, 황대하, 혈붕, 치질, 이질 등의 치료시에도 주장약으로 포함된다고 한다. 또한 오리는 몸 안에 소금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병에 잘 걸리지 않고 상처를 입어도 잘 곪지 않는다. 현대 영양학에서 오리기름에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 리놀렌산이 들어 있어 핏속의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게 하여 체내에 산소 공급을 쉽게 해준다. 그리고 오리기름은 다른 동물의 기름과는 달리 물에 녹는 수용성이어서 몸에 해롭지 않으며 대부분 알칼리성이어서 신체에 부담이 적다.

 

특히 오리는 고혈압, 중풍, 신경통, 허약체질, 결핵, 비만증, 병후회복, 알코올중독, 정력증강, 위장병 등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며 몸 안의 독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약이 되는 식품이라는게 현대 영약학의 견해다.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 의학입문, 향약집성방, 동의학사전, 중국약대전 등의 옛 문헌에서도 오리고기에 대한 효능을 찾아 볼 수 있다.

 

오리고기에 대해 알려진 효능이 이정도니 임 대표의 오리 사랑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조류독감으로 인한 오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

 

임제빈 대표의 오리사랑은 오리에 대한 효능뿐만 아니라 신선한 재료를 최선을 다해 요리한다는 자부심에서도 나타난다. 그날그날 들어온 오리를 직접 손질하고 요리하는 임 대표의 손끝을 통해 고객에게 그의 진심이 전해진다. 하지만 그에게도 진심을 전하지 못하는 아픈 날이 있었다. 2009년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한 달이 넘게 식당 문을 닫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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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대표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오리음식점들이 문을 닫는 게 안타까워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감염된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해들이 쌓여서 축산업계 뿐만 아니라 관련 식당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오해가 풀리고 사람들이 인식이 전환되었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오리고기 전문점이 줄어드는 가슴 아픈 현실이 치료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더 깊은 진심은 혹시라도 신생 바이러스들로 인해 후손들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없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는 “우리는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을 즐겼는데 조류독감 같은 바이러스들로 인해 가금류가 매몰 처분되고, 그래서 나중에 우리의 후손들이 이러한 즐거움을 뺏길까봐 걱정입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리고기의 효능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 만들고파

 

임 대표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오리를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리고기를 함께 먹으면서 오리고기의 긍정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할 것입니다. 건강한 오리고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라며 소망을 전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건강한 오리고기로 주위에 건강도 행복도 전하며, 보람 있고 행복한, 그리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임 대표는 노 메이크업에도 빛나는 피부만큼 그의 꿈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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