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자살의 영향을 주는 구체적인 자살보도 어떻게 할것인가?
모방자살의 영향을 주는 구체적인 자살보도 어떻게 할것인가?
‘2017년 충남도 자살예방 언론 세미나’를 개최
  • 김소영 기자 dkorea777@naver.com
  • 승인 2017.11.0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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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소영 기자] 충남도가 지역 언론인과 머리를 맞대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8일 대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중앙자살예방센터,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충남기자협회와 공동으로 ‘2017년 충남도 자살예방 언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박진아 팀장이 ‘충남의 자살현황 및 자살보도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통해 충남의 자살률 추이와 충청권 언론의 자살보도 경향을 분석, 발표했다.

사진은 ‘2017년 충남도 자살예방 언론 세미나' 후 단체사진 ⓒ대한뉴스

이어 김영옥 카이스트과학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보도가 자살을 결심하거나 이를 실행에 옮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자살을 보도한 언론매체수가 많을수록 자살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일수록 모방자살의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유명인사의 자살보도가 일반자살사건에 비해 모방자살 영향력이 14.3배에 이를 정도로 자살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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