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온누리그린테크 김춘식 대표, 우(雨)만스타로 아름다운 도시를 꿈꾸다
㈜새온누리그린테크 김춘식 대표, 우(雨)만스타로 아름다운 도시를 꿈꾸다
신개념 빗물받이, 오물 및 악취차단·침수경보알림기능 그레이팅 우(雨)만스타
  • 정성경 기자 jsgbible@naver.com
  • 승인 2017.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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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성경 기자] 기술의 시작은 관심이다. 평소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가득 차 있던 그레이팅(빗물받이)가 눈에 띄던 김춘식 대표는 오물이나 악취의 주범이자 해충들의 서식지로 관심 있게 본 결과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발명품, 우(雨)만스타를 개발했다.

 

㈜새온누리그린테크 김춘식 대표 ⓒ대한뉴스

청결·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한 우(雨)만스타 발명

 

㈜새온누리그린테크에서 개발한 신개념 빗물받이가 화제다. 스틸 그레이팅 제조전문업체인 새온누리크린테크는 김춘식 대표의 남다른 관찰력과 아이디어로 기존 빗물받이의 문제점을 보완한 친환경 빗물받이 ‘우(雨)만스타’를 개발했다.

 

빗물의 유입을 쉽게 하기 위해 그레이팅 구조를 기본으로 한 빗물받이가 보통 중소도시에 수천 개에 이른다. 이것을 시스템화해서 관리하기엔 비용과 시간을 계산하기 어려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길거리의 쓰레기, 토사, 가로수 낙엽 등으로 인한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잃어 미관저해, 악취발생, 해충 서식 등의 온상으로 전락해 문제다.

 

하지만 새온누리그린테크가 선보인 우(雨)만스타는 하수구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쓰레기나 오물, 악취, 모기, 쥐 등 해충을 차단하여 임산부, 아동 및 시민에게 혐오감을 방지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게 해준다. 덮개로 구멍이 막혀 있는 빗물받이에 물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덮개가 눌려 아래로 물이 빠져 평소엔 밀폐되어 있다가 물의 압력에 자동으로 오물이 쌓이는 것을 막는 것이다.

 

ⓒ대한뉴스

그레이팅 제조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우(雨)만스타는 특허출원(제20-0475383호, 실용신안등록)과 함께 ‘지난해 8월’ 여수시에 처음 설치된 후에 여러 지자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빠르게 확산되어오고 있다. 김춘식 대표는 “악취, 하수물 역류, 도시미관을 해치던 기존 빗물받이 덮개의 기능을 보강한 제품으로 빗물 무게에 의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원리다”면서 “평소에는 배수구 틈을 완벽하게 밀폐시켜 악취가 새어 나올 수 없는 환경을 만들고, 비가 올 경우 빗물의 압력으로 인해 빗물받이가 안쪽으로 눌려져 물이 들어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새온누리그린테크의 우(雨)만스타는 쓰레기나 오물의 투척을 방지하여 하수구 청소와 준설공사 등의 도로 유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2015년 3월 ‘전라남도 환경부문 도지사 표창’, 4월에는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공시제 선포식 및 공공구매 박람회’에 참가해 유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겨울 삼성동 코엑스 무역전시관에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변리사회,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후원하는 ‘제 12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총 31개국 639점의 발명품 중 준대상을 수상했다. 그 결과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지역과 어울리는 맞춤형 우만스타를 발주 받았고, 최근 국내기업으로부터 100억의 투자지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16억원, 중국과도 2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새 정부가 추진하는 우수벤처창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상품몰 ‘벤처나라’에 등록된 기업체 중 매출과 일자리가 증가한 우수벤처기업 4곳에 선정되어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참석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로 함께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

 

雨만스타의 탄생 배경엔 김 대표의 봉사정신이 담겨있다. 색소폰 연주로 평소 위문공연을 펼치던 그가 봉사 중 모기가 많은 곳에 하수구 냄새가 심한 것을 발견하고 생각해낸 것이 우(雨)만스타다. 그는 “7년 간 하수구 냄새와 모기들의 유해 곤충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몇 년 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한 제품이 우(雨)만스타”라며 발명 비화를 전했다.

 

ⓒ대한뉴스

우(雨)만스타가 성공해야 되는 이유로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속적인 봉사활동, 여수시립교향악단의 설립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김 대표. 좋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상생을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를 위해 재능기부를 자처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꿈꾸는 아름다운 도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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