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체자, 원래 한자에 밀릴수도...
중국 간체자, 원래 한자에 밀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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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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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행정원은 번체자(繁體字)의 세계문화유산 등록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구정 이후 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계 주요대학과의 연대서명을 통해 4년 내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세계주요대학들이 번체자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이 공산당 정권으로 바뀐 후 사용해온 간체자(體字)와 관련, 이번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청쯔랑 (曾志朗)정무위원은 “중국의 유명대학도 이번 연대서명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데올로기와는 무관하게 2、3천년을 내려온 중국의 고대문자이며 문화인 번체자를 대만이 보존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대만은 UN 회원국이 아니지만 내년 3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대만-캐나다 디지털 고서회의’에서 전통서예를 통한 옛 한자의 연구와 관련, 캐나다 대학의 연대서명을 받을 것이다. 또 일본의 고문도 번체자를 쓰기 때문에 일본 교토대학과 게이오대학 등의 연대서명과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 대륙의 일부 학자들도 지지를 표했다. 이는 번체자가 중국문화, 문명, 그리고 역사를 완전하게 계승하고 있으며, 외형적으로 볼 때 쓰다 만 것 같은 간체자와는 달리 미적 부분에서도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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