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비스·디자인 분야 중심으로 R&D 시장 수요 발굴 아이디어 워크숍 개최
지식서비스·디자인 분야 중심으로 R&D 시장 수요 발굴 아이디어 워크숍 개최
산업부, R&D 유관기관과 ‘디자인 씽킹’으로 정책 대안 모색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12.07 2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공공 정책, 책상에서 현장으로’를 목표로 정책을 수립하는 방법론인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gking: 디자인 씽킹)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제는 ‘수요자 중심으로 R&D 시장 수요 발굴 프로세스를 재 디자인하라’로 12월 7일(목)~8일(금) 이틀에 걸쳐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소재한 에스에이피(SAP) 코리아 앱 하우스에서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진행된다.

 

디자인 씽킹은 에스에이피(SAP),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뿐만 아니라 스탠포드, 하버드 등 명문대학이 채택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디자이너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사용자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기반으로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고, 원형(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 사용자 의견(피드백)을 받아 보완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이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디자인적 사고를 적극 활용해 지식서비스·디자인 분야 연구개발(R&D) 시장 수요 발굴 프로세스를 정책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리뷰)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7(목)~8(금) 양일간 개최되는 디자인 씽킹 워크숍에는 산업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디자인진흥원, 연구개발 과제 수행 경험이 있는 기업과 대학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자인적 사고(디자인씽킹) 선도기업인 에스에이피(SAP) 코리아가 파트너로 참여해 공감하기(Empathize), 문제 정의하기(Define), 아이디어 도출하기(Ideate), 프로토타입 만들기(Prototype), 검증하기(Test) 등 5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한다.

 

워크숍에서 나온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즉시 적용 가능한 경우와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경우로 구분하여 전자는 ‘18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404억원)과 지식서비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422억원)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계에 혁신 성장을 독려하기 이전에 산업부가 먼저 정책을 수립하는 프로세스과 시스템을 혁신해야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라고 설명하면서,“디자인 씽킹을 통한 산업부와 유관기관의 내부 혁신 노력이 국민과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산업계의 혁신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