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차량기지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서부광역철도 사업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부광역철도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하거나 신설기지를 건설하는 내용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추진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서부광역철도 사업은 기존에 있던 신정차량기지를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추진돼왔다. 그런데 서울시가 시행한 ‘신정차량기지 활용 가능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신정차량기지의 유치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별도의 차량기지 신설 등 대안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지난 9월 서울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신정차량기지를 이전시키고, 해당 부지 이전에 따른 차익금으로 새로운 차량기지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서울시가 이를 수용해 용역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애 의원은 “서부광역철도사업은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도 용역을 통해 서부광역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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