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트럼트’ 반사효과… 토론토大 홍콩인 30% 상승
‘브렉시트’, ‘트럼트’ 반사효과… 토론토大 홍콩인 30% 상승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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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나다가 홍콩인들의 새로운 해외 대학 선호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캐나다의 최고 대학인 토론토 대학은 지난 5년 동안 홍콩인 유학생이 3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홍콩수요저널 ⓒ대한뉴스

토론토 대학의 총장인 메릭 거틀러는 영국과 미국이 자국중심으로 대학 정책을 펴고 있는 것과 달리 캐나다가 외국인들에게 개방적이며 글로벌 대학순위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틀러 총장은 홍콩이 토론토대학에서 외국학생들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며 현재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650명이라고 전했다. 2012년에는 490명이었다.


캐나다가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추세라고 거틀러 총장은 설명했다. 영국이 브렉시트로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고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출된 것은 이민자들에 대한 적개심이 어느정도 내포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유학생들이 미국과 영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속에서 캐나다는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제 학생들을 유치하게 되는 반사효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정부가 국제 학생들에게 영주권 획득을 더 쉽게 만든 공도 크다고 덧붙였다. 작년 캐나다 정부는 영주권자 선발을 위한 채점제도 변경을 발표했다. 자격을 갖춘 취업자에게는 점수가 낮아지고 학위를 갖춘 외국인에게는 추가 점수가 주어진다.

 

"다른 나라들이 국제학생들의 비자 발행수를 줄이려는 분위기 속에서 캐나다 정부의 정책은 매우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거틀러 총장은 설명했다. 토론토 대학은 지난 5년동안 타임즈 세계탑 대학 순위에서 19~22위 사이를 기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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