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메카 심천, 홍콩 GDP 추월 임박
IT 메카 심천, 홍콩 GDP 추월 임박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7.1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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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의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심천이 제조업 천국이라는 명성을 뛰어넘어 홍콩 경제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첫 3/4분기 경제 생산액(economic output)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1조 5,400억위안(미화 2,320억 달러)을 기록했다.

 

사진출처=홍콩수요저널 ⓒ대한뉴스

이 수치는 홍콩의 1조 9,400억 달러(미화 2,487억 달러)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2016년 첫 9개월 동안 약 7% 증가를 보이면서 홍콩과의 격차가 날로 좁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심천시 통계국은 회계 개정으로 심천의 경제가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4분기에는 심천 지방 통계국이 1년동안 심천의 경제 수치를 수정하기 위해 국내 총생산을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함에 따라 개정된 회계 방식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5일 광동성 통계국은 주요 도시와 지방 전체를 대상으로 2016년 경제 수치를 발표했다. 개정된 부분은 GDP를 계산할 때 연구 개발 지출을 운영비가 아닌 고정된 투자로 간주해야 한다는 중앙 정부의 판결을 따랐다.


그 결과 텐센트, 화웨이, DJI 등 수많은 IT관련 기업 본사가 있는 심천시는 2016년 GDP 규모가 600억 위안이 더 오른 2조 위안으로 증가했다. 이는 광동성 내에서 가장 큰 경제도시인 광저우를 제치고 증가한 것이다.


첫 3/4분기동안 달성한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2017년 심천은 GDP가 2조1900억 위안(미화 3,306억 달러)를 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콩의 2016년 GDP는 2조 4,900억 달러였다. 홍콩이 올해 첫 9개월간 보여준 7%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GDP가 2조 66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천 GDP보다 미화로 약 100억 달러  낮은 셈이다.


그러나 1인당 GDP는 선전이 339,000달러로 거의 2배인 홍콩을 따라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대의 중국개발연구를 맡고 있는 사이먼 자오 교수는 현재 상황이라면 내년 또는 내 후년 정도면 심천이 홍콩의 경제 규모를 앞설 것이라며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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