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통합러시아당 정당 협력 의정서 체결
더불어민주당-통합러시아당 정당 협력 의정서 체결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12.14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여 러시아의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 (당대표 매드베데프)과 정당 간 협력 의정서를 13일 (한국시간 14일 자정) 공식 체결하였다.

 

협력 의정서 체결식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소재한 통합러시아당 당사에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세르게이 젤레즈냑 통합러시아당 국제위원장의 서명으로 이뤄졌다.

 

이 날 체결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최고위원, 김병관 최고위원 및 청년위원장, 백혜련 당 대변인, 박재호 의원, 강희용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러시아당 측에서는 3선 의원이자 하원부의장을 지낸 세르게이 젤레즈냑 국제위원장과 타티아나 알렉시바, 세르게이 텐 하원의원 및 콘스탄틴 페트릭첸코 당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두 당은 대한민국과 러시아연방 간 평등과 신뢰의 동반자 관계를 도모하는 정책과 두 나라의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고 상호존중과 내정 불간섭 및 호혜적인 동반자 관계의 원칙에 합의했다.

 

이러한 원칙 아래 정당의 조직, 활동, 청년정책, 경제발전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기로 하고, 정례적인 각 급 대표단의 교류 등 다양한 양자, 다자 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의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 발전시키고 각 당 소속의 국회의원과 연방 하원의원 간의 입법 활동 공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 당은 양국 간 우정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애국심과 직업의식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청년, 여성, 학계, 문화계 등의 사회단체 간 호혜적인 활동도 전개해 가기로 했다.

 

이번 정당 협력 의정서 체결은 추미애 대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정당외교의 소중한 결실이다. 향후 한·러 간 현안인 경제협력과 극동지역 개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두 나라의 집권여당이 상호 이해와 정보 교류의 지평을 제도화, 정례화 시켰다는 의미가 있다.

 

추미애 대표는 주요 국가 정당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의회와 정부 차원에서의 외교와 별개로 정당 외교는 보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으며, 양국 간 외교를 실질적으로 보완하거나 이해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