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기초수액제인 ‘5% 포도당 주사액’ 등 85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여 총 211개 제품을 ‘국가필수의약품’을 관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지난 12월 19일 범부처(9개)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의장 : 식약처 최성락 차장)’ 의결을 통하여 결정되었으며, 결핵 등 질병이나 재난발생 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85개 제품은 결핵치료제 16개, 후천성면역결핍증 치료제 14개, 기초수액제 8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병 관리나 재난 대응 등에 필수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의료현장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공급상황 등을 파악하여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을 매년 현행화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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