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대구․인천․순천에 정부가 지정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9일 대구․인천·순천 3곳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승인한 3개 산단은 확대경제장관회의(12.11)를 통해 발표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방안’의 과제 중 ‘판교 혁신모델 확산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향후 각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첨단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산단은 모두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혁신인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 특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
대구 도시첨단산단은 경부고속도로, KTX동대구역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서혁신도시와도 가까워(4.5㎞)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의 연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과 지식․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IT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업종을 선정하였다.
인천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역의 신산업용지 수요에 따라 산업입지 공급 확대를 위해 조성된 인천 도시첨단산단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남동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효과가 기대된다.
기계장비, 운송장비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기능을 집중하여 수도권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호남권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순천 도시첨단산단의 가장 큰 장점은 순천대․청암대 등 지역대학과의 근접성으로, 청년인력들의 능력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광양국가산단과의 연계효과를 고려,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업 등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기능을 집중할 계획이다.
3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2019년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부터 기업 등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3개 산단에 이어, 현재 지정절차가 진행 중인 7개의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각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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