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해돋이 행사 개최
현대중공업, 해돋이 행사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8.12.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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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己丑年) 새해 첫 날,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대기업 산업현장에 마련돼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2009년 1월 1일(목) 해맞이객들을 위해 새벽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조선 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해맞이 장소로 개방되는 곳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에 있는 6km 길이의 북(北)방파제와, 전하만(灣) 오른쪽에 위치한 건설장비사업본부 ‘일출동산’ 등 해돋이 명소 2곳이다.


<사진은 2008년 현대중공업 방파제에서 새해 일출을 맞는 시민들의 모습>


이곳의 새해 첫 해돋이 시각은 7시 31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간절곶(울산 울주군 서생면)과 불과 10여 초 차이이며, 7시 39분에 해가 뜨게 될 강릉 정동진보다는 무려 8분이나 빠른 시각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해맞이 행사에 약 1만 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해맞이 장소 인근의 작업장을 정비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개인 차량의 회사 내 출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 당일 사내 곳곳에 안내판, 조명 등을 설치하고 주차 등 해맞이객 안내를 위해 1백여 명의 안전요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날 해맞이객들에게는 보리차와 커피 등 따뜻한 음료도 제공된다.

현대중공업의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회사를 찾은 시민들은 총 6만 여 명에 이른다.

더구나 이곳은 산업 현장으로서는 유일하게 해맞이 장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조선 현장 등 색다른 볼거리도 기대된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에서의 해맞이가 가족과 먼 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숙박 문제, 비용 부담 등을 줄일 수 있어 실속 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초대형 선박과 거대한 크레인이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해돋이 모습은 다른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 바다수영동호회 회원 40여 명은 일출동산 앞 해변에서 일출과 동시에 바다에 뛰어드는 새해맞이 축하 수영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어서, 회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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