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바이애슬론 대회 개최지 ‘평창 알펜시아’ 뜬다
아시아 최초의 바이애슬론 대회 개최지 ‘평창 알펜시아’ 뜬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1.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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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가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 최고의 인기 동계 스포츠인 바이애슬론 대회가 비유럽권에서는 최초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전 세계 설원의 명사수들은 오는 2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 집결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펼쳐질 ‘2009 평창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스프린터, 추적, 계주, 개인, 집단출발 등 총 11개 종목이 펼쳐져 동계스포츠 메카로서 평창 알펜시아는 물론 강원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유럽권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취약했던 아시아 및 한국의 바이애슬론에 대한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바이애슬론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평창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재도전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강원도개발공사가 건설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총 3,5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은 2007년 12월에 완공되어 국제바이애슬론연맹으로부터 A-인증서를 획득하였으며, 이미 2008평창바이애슬론월드컵을 이곳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2008 평창바이애슬론월드컵은 유로스포츠를 포함하여 총 21개 해외방송사가 참여, 유럽생중계를 통해 총 1억 1천만 명의 유럽 시청자가 경기를 시청했다. 2008 평창바이애슬론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알펜시아는 올해 오픈에 앞서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공정률 80%를 돌파한 스포츠파크를 포함한 알펜시아 리조트의 현장 투어를 실시함으로써 일대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경우, 세계적인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골프와 호텔 체인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이 운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는 2009 평창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해 9월에 최종적으로 그랜드 오픈할 예정인 알펜시아는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로서의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노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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