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7일(수) 11시 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지식경제부 이윤호장관, 국세청 한상률청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회장, 무역협회 이희범회장 등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장차관 및 국회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관련인사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무역협회 이희범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회장, 한승수 국무총리, 공정거래위원회 백용호위원장, 중소기업청 홍석우 청장>
이번 행사는 "위기를 넘어 기회로, 중소기업 시대를 향한 힘찬 출발"과 "중소기업이 웃으면 한국 경제도 웃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인의 힘과 의지를 결집해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였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회장은 신년 인사에서 "지난해에는 사상 유래없는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올 한해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명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여러가지 성과를 이루겠다"며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IMF시절 이상의 어려움이 닥칠 것이 예상되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의 협력증진에 기여하고,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사진은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있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에 한승수 국무총리는 격려사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국력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고, 앞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정책토론과 예산조기집행에 힘써 역사에 남는 한해가 될 것"을 약속하며, "정부는 황소처럼 우직하게 일할 것이며, 총리실이 앞장서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총리는 얼마 전 발표한 녹색뉴딜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하며, "녹색뉴딜 사업은 1석2조의 정책이며, 4년 간 50조원을 투입해 진행되는데 중소기업에게 일자리 창출 등 더 많은 기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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