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대만도 소말리아 해적퇴치에 참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는 가운데, 해적 퇴치를 위한 본격적인 다국적그룹회의가 열린다.
한국, 미국 등 소말리아 해적퇴치 관심국들의 주도로「소말리아 해적 연락그룹」(Contact Group on Somali Piracy) 창립 회의가 13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오갑렬 재외동포영사대사 겸 대테러협력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은 이번 회의는안보리 결의(제1851호, 2008.12월 채택)에 근거하여 소말리아 해적퇴치를 위한 국제공조 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설립 한 것이다.
한편, 창립 회원국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적퇴치 국제공조에 주도적인 기여국가 및 주요 당사국 등 총 22개국으로 구성되어있다.
13일 외교부는이번 회의를 통해연락 그룹 창설 목표 및 향후 운용 방안, 해적 관련 정보 공유 강화 방안, 해적 처벌을 위한 사법 공조 체제 구축 등 해적 퇴치 핵심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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