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측 상하이자동차측과 마찰을 빚고있는 쌍용자동차 문제와 관련, 외교통상본부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통상본부 안호영 조정관은 14일 브리핑에서 쌍용차를 외교부에서는 어떻게 보고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 중국은 현재 한국이 투자유치를 받아야하는 가장 큰 나라임은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과거의 예를 비추어볼때, 일부 투자는 실패한 경우가 있지만, 쌍용자동차 문제가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외교통상본부 입장에서 '쌍용차 문제는 민간기업들간의 투자분쟁'임을 분명 한정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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