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Kwater컨소시움, 콩고 광산그룹 GFI와 에너지자원 공동개발 위한 AWA프로젝트 협약 체결
ARK-Kwater컨소시움, 콩고 광산그룹 GFI와 에너지자원 공동개발 위한 AWA프로젝트 협약 체결
  • 대한뉴스
  • 승인 2009.0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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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자회사인 ARK(Alfonso Rowemberg Korea, 대표 고석구)는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컨소시움을 이뤄 콩고 최대 광산그룹인 GFI와 댐 및 관개수로 공사 기술 제공의 대가로 구리(연간 3만~4만톤) 및 코발트(연간 2천5백~4천톤)의 안정적인 국내 수입 채널을 확보하는 ‘AWA in DRC 프로젝트’ (African Water Aid in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Project)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상대인 GFI (George Forrest international)는 아프리카 최대 광산 재벌로 특히 콩고 전체 고용시장의 45%를 좌우하는 콩고 최대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서 GFI그룹 그룹의 포레스트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내 토목건축회사인 EGMF(Enterprise Générale Malta Forrest)의 대표인 Malta David Forrest 사장이 직접 내한했다.

콩고 남부 지방인 카탕가 지방을 근거지로 하는 GFI는 세계 최대 코발트 광산과 연간 생산량 4만톤의 구리광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생산을 목표로 현재 개발중인 구리광산의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40만톤 규모로 아프리카 최대 구리광산을 소유하게 된다.

ARK- Kwater 컨소시움은 이미 작년 6월 콩고측과 전략적 파트너십(SPA)을 국내에서 체결한 이후 콩고 현장 방문 답사 등을 통해 지난해 10월 초 콩고 현지에서 이와 관련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합의각서 체결시에는 정부차원에서의 협력사업 발표와 기자회견이 있어 콩고 현지의 공중파 TV를 통해 이 사실이 수 차례에 걸쳐 보도되는 등 에너지 개발을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콩고 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내용에는 콩고의 댐 및 송전선로 복구 등 총 7억 5천만 달러(약 1조원 상당) 규모의 공사를 수주하고 1차 단계인 4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공사의 50%를 국내업체가 수주하는 조건으로 체결되었다. 이 건은 외국기업이 콩고에서의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첫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GFI는 이에 대한 대가로 구리(연간 3만톤~4만톤)와 코발트(연간 2천5백톤~4천톤)를 전략적인 가격에 국내에 대한 국내 유통권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시장에 주요 비철광물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특히 첨단전지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휴대폰, 노트북 등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광물로 국내에서 직수입 채널을 확보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은 중국이 안정적 자원확보를 위해 무려 12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제안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들이 전면 보류된 상황 속에서 댐 및 관개수로 관련 기술 노하우 제공을 약속한 한국을 선택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초기 단계수준으로 관련 제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총 1조원 규모의 국내 코발트 연관 산업이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더욱이 향후 코발트 제련공장 및 시멘트공장 건설에 한국 기업을 지속적으로 참여 시키는 등 사업을 확대 하는데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콩고간 협력 사업의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합의된 주요 합의사항의 실행을 위해 2월말 경 GFI와 국내외 기업의 지분참여를 통한 조인트 벤처를 국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과 관련해 ARK의 고석구사장은 “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가 치열하게 자원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한국이 기존의 우수한 댐 및 관개수로 기술을 전수하고 구리, 코발트 등 핵심 비철금속에 대한 안정적인 수입 채널을 확보한 것은 자원외교 차원에서 매우 의미 깊은 성과로 생각된다”며 이번 계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송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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