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호주 및 한-뉴질랜드 FTA 공청회가16일 각계 전문가, 정부 및 관련 업계 인사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부 낙농산업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FTA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듯한 분위기라는 것.
한 관계자는 호주 및 뉴질랜드가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우리의 주요 경쟁국들과 FTA를 타결하였거나 추진함에 따라,한국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겪고 있어 호주 및 뉴질랜드와의 FTA 조기 체결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농업강국인 호주 및 뉴질랜드와의 FTA 추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축산업계의 민감성을 협정문에 반영해야 한다는 관련 업계의 요청도 제기되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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