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용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28일 2018년 포천시 의약품 등 구매 대상 품목 선정 심의를 위한 제1차 의약품 등 구매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2017년 제정된 포천시 의약품 등 구매 심의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에 따라 2018년도 보건소에서 사용 할 의약품 구매에 공정성을 기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9명의 위원들이 총393개 의약품 목록을 심의했다.
위원장인 조학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포천시가 용인시와 함께 의약품 구매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하는 단 2개뿐인 지자체로서 시민들의 세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기 위한 절차”라고 밝히며, 심의 위원들 모두가 시민들을 위한 한마음으로 심의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늦은 시간까지 심의에 참여한 류현숙 대진대학교 교수 등 전문위원들은 광범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대상을 심도 있게 검토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약품 사용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위원회에 참석한 건강사업과장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주의를 기울여 진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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