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마그나파워트레인, 위아와 합작 11백만불 투자키로
충남도, 마그나파워트레인, 위아와 합작 11백만불 투자키로
  • 대한뉴스
  • 승인 2009.0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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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파워트레인(MPT)을 충남 아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제이크하쉬(Jake Hirsh) 마그나파워트레인(MPT) 사장, 김치웅 위아(WIA) 대표이사 부회장, 강희복 아산시장은 23일(금)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PT와 WIA간 합작법인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간의 합작법인(JV) 조인식에 이어 체결된 MOU에 따르면,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은 향후 5년간 전자식커플링 생산을 위해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16,528㎡에 11백만$(150억원 상당)을 투자하게 된다.

전자식커플링 제작 기술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고도기술로 70여명의 직접고용효과 및 연간 881억원의 매출 및 8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어 향후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끌어 낸 외자유치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금번 마그나그룹의 투자유치는 이완구 도지사가 작년 5월 러시아에서 DI 그룹과의 투자유치 협약 후 귀로에 오스트리아의 MPT본사를 방문, 마그나그룹의 CEO 데멜(Dr. Demel)박사에게 직접 충남의 투자환경을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한 사례여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유치과정에서 어려운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작년 10월 MPT는 위아와의 합작과정에서 1차 서산 산업단지를 선정, 충남도를 기쁘게 하였으나 이사회에서 부적합판정이 나와 경기도 화성 (장안)단지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실망하지 않고 실무자는 경기도와의 협상과정을 모니터링 한 결과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 MPT와 위아를 재 접촉 아산테크노밸리쪽 으로 유치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번 MOU 체결 성사는, 道內 서북부 권역을 중심으로 클러스터화 되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 IT, 석유화학 등 道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특히 이완구 도지사 취임이후 외투기업과의 적극적인 양해각서 체결 및 행정지원 약속 등 끈질긴 유치공세, 해외 투자유치 순방활동 등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타깃으로 삼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충남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를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지난해 19억 21백만$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해 『외자유치 1위』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완구 지사는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 이라도 더 많은 외자유치가 필요하다”며, “2009년도에도 12억불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목표로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외투단지 조성 등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충남의 경쟁우위(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산업과 생산, 판로까지 연계되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그나파워트레인은 ‘07년도 납품실적 기준 세계 3위의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회사로 전 세계에 83,900명의 고용인원과 241개소의 생산공장, 62개소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천안과 아산공장에서 오일펌프 등의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위아(주)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가 출자,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를 제조하고 있으며 ’07년도 매출액 기준(3조3천억)으로 국내 92위의 우량기업이고 충남에는 서산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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