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홍콩 · 중국 가계빚 증가… 은행 위기 조짐”
국제결제은행 “홍콩 · 중국 가계빚 증가… 은행 위기 조짐”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3.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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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국제결제은행(BIS)이 홍콩과 중국, 캐나다의 은행 부분에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조짐이 발견됐다고 경고했다.

 

ⓒ대한뉴스

BIS는 최근 1분기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캐나다 경제가 2011년 이후 최고 속도로 성장했지만 가계 신용카드 사용액이 최고조에 달하고 부채가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과 중국에서도 가계 부채 문제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불안 요소로 보는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와 악성 부채에 시달리고 있지만 위기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BIS는 중국의 경우 부채 문제가 은행을 부실하게 만들고 있지만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 부채 비율 등 일부 지표는 개선되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에서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들이 조금씩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BIS는 또 중국 은행들이 최근 몇 년간 적극적으로 대출에 나서면서 세계 6대 채권자 그룹이 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중국 은행의 역외 금융자산은 2조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BIS는 "중국 은행들이 세계적으로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지만, 특정 국가로 대출이 몰릴 경우 과거 아시아 금융 위기 때처럼 한 국가의 위기가 다른 곳으로 쉽게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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