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암 손탁' 클라우스 스트런츠 편집장(좌) '아우디' 마틴 빈터 콘 회장(우)
아우디의 마틴 빈터콘(Dr. Martin Winterkorn) 회장이 “2006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했다.
독일의 유력 신문인 빌트 암 손탁(Bild am Sonntag)이 수여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은 세계 자동차 업계의 가장 권위는 상 중 하나로 빈터콘 회장은 아우디에서 이룬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2002년 아우디 회장으로 선임돼 매년 아우디의 판매기록을 새롭게 세우고 있는 빈터콘 회장은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싱글프레임 디자인으로 아우디 돌풍을 일으켰고, 고성능 럭셔리 SUV인 “Q7”의 선풍적인 인기, 세계 최초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등 새로운 기록들을 이루어 가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도 90만대 판매라는 새로운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골든 스트어링 휠 수상으로 빈터콘 회장은 페르난드 피에히, 페리 포르쉐, 마이클 슈마허 등 이 상을 수상했던 자동차 업계의 입지적인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빈터콘 회장은 올초 독일 최대의 운전자클럽인 독일자동차클럽(ADAC: 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e Club)가 수여하는 “황금천사상(Yellow Angel)”을 수상하며 자동차 최고의 CEO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글/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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