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40℃)를 동반한 상층 장파골이 계속 우리나라 북쪽에 맴돌면서, 다음주 중반까지 2-3일 간격으로 찬공기가 주기적으로 우리나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

오는 11일(토), 14일(화), 수능일인 16일(목)에 각각 한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해서 다소 춥겠음.

수능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음. 서울의 아침기온이 0℃ 부근까지 내려가고, 낮기온도 7℃ 안밖에 머물러 다소 춥겠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음.

14일(화)~15일(수)을 전후해 서해와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으므로, 특히 도서지방에서 입출항시 미리 대비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람.

내일(11일,토)은 새벽에 중북부지방부터 비(산간 눈)가 시작되어 남부로 강수역이 산발적으로 확대되겠으며,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개겠음. 중부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 고지대에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음.

13일(월)밤부터 14일(화)오전사이에 중부지방에 강수 가능성이 있으며, 15일(수)에는 서해안지방에 한때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음. 보다 자세한 사항은 13일(월) 수능주간 기상전망(2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므로, 최신의 기상정보를 이용해 주시기 바람.

글/김창규 기자